무조건 반말을 해야 한다
강릉행
올해는 친구들과 양양에 다녀오기 위해 2일 휴가 쓴 것이 그나마 휴가 같은 휴가였다. 나머지는... 하루씩 쓰거나, 부천 만화영상진흥원에 웹진 편집회의 가느라고 반차나 근무상황부 쓴 것들이 보여져서, 그러다보니 벌써 11일 정도 연차를 썼다. 쉰 것 같지도 않은데 뭐 이리 휴가를 많이 쓴 걸까. 일은 끝나지 않고, 연말까지 마무리지어야 하는데 아직 시작도 못한 일들이 달려들고 있고. 하긴, 늘 이맘때면 나 바쁘네 비명을 질렀던 것 같다. 어쩔까... 하다가 다음주 쯤, 하루 휴가를 내서 1박2일로 강릉에나 휙 다녀오면 어떨까 싶다. 얼마 전 코엑스에서 했던 크래프트 맥주 축제에서 받은 버드나무 브루어리(강릉에 있다)의 샘플러 쿠폰을 고이 모셔두고 있는데 그걸 쓴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강릉 가보는 거지. 양수리에서 출발하면 서울보다도 가까울테고. 그리고 테라로사 카페도 한 번 가보고... 그러고보니 어제 오전 11시도 되기 전에 테라로사 서종(옆 동네다)에 가봤는데, 와 그 아침부터 뭔 손님이 그리도 많은지. 거의 만석이던데. 엄청나더라. 난 동네 주민이기라도 하지, 서울에서 그 아침에 오신 분들 정말 대단, 아니 좀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 다시 강릉으로 돌아가서, 바다도 보고, 만석 닭강정도 먹고(이건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는 거던가)... 하여간 바람을 쐴 필요가 있다. 
by nixon | 2016/10/17 21:15 | 잡담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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