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반말을 해야 한다
난 이걸 이제 알았다
누구에게나 '이게 이런거였단 말야? 다 알고 있었겠지? 하지만 난 이제야 알았어' 라며 남들은 많이들 알고 있는 매우 단순한 사실인데, 나 자신은 몰랐거나 알아도 아주 최근에 알게된 그런 것이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것들은 쪽팔린 것이 대부분이라 굳이 이야기 하지 않게 되는데, 그래도 공개했을 때 완전히 창피한 정도는 아니고 귀여운 수준으로 봐줄만한 것이 있으면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전략적으로 고백할 수도 있다. 응? 왠 이미지 구축? 갑자니 터져나온 방언같은 문장이니 그러려니 하시고. 난 전략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엄청 최근에 알게 된 사실.

스타트랙이 Star Track이 아니었다는 거. Star Trek이었구나. 그래서 가만보니 이번 개봉 제목도 <스타트렉>. 그런데 왜 옛날에는 항상 <스타트랙>으로 소개되고 비디오도 그런 제목으로 출시됐냔 말이다. 헛갈리게스리.
by nixon | 2009/05/08 14:07 | 잡담 | 트랙백(6) | 핑백(2) | 덧글(654)
Tracked from Forgotten Me.. at 2009/05/08 16:02

제목 : [659] 락교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 참사가 있던 다음날 쓴 글입니다. 지금 보니 저도 참 무심하고 생각없는 인간이구나 싶어서 마음이 조금 무거워 지는군요. 어떤 말을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잘 구분하지 못하고 마음에 있는 말을 무조건 다 털어내어야하는 타입. 시야가 좁은 쪽. 그러지 말아야지! 항상 생각을 하는데 마음대로 되진 않네요. 아래 글도 보시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뻔히 들여다보이지 않습니까. 반성. 반성. 부끄럽......more

Tracked from ekstasis' me.. at 2009/05/08 22:44

제목 : 천기누설의 생각
불꽃같은 포스팅, 보물같은 댓글들...more

Tracked from 우주인의 지구침략기지 at 2009/05/09 10:09

제목 : 재미있는 포스팅 !! ㅎㅎㅎ
난 이걸 이제 알았다 오랫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것에 대한 포스팅이군요... 소재가 신선... ㅎㅎㅎ 저도 비슷한것 하나, 에스키모가 사는 얼음집은 egloo 가 아니라 igloo 라는걸 알게 된것은 비교적 최근일입니다. ㅎㅎㅎ...more

Tracked from 심심풀이 땅콩과 오징어 at 2009/05/09 18:05

제목 : 아끼고 있던 3종 세트 - 화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
난 이걸 이제 알았다크헛.. 이 포스트가 엄청난 물건으로 변했구나. 아끼고 있던 3종세트 풀어놓겠다. 원래 화자의 의도와 다르게 전해진 말들이다. 1.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건 로마시대 누군가 했던 말에서 일부를 따온 것인데..건강한 신체를 찬양하는 내용이 아니다. 당시 로마에서는 젊은이들이 스포츠에 빠져 공부나 인격수련을 게을리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 운동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거기에 정신수양도 ......more

Tracked from skyn's me2DAY at 2009/05/09 18:14

제목 : 킨의 생각
난 이걸 이제 알았다...more

Tracked from oneshot's me.. at 2009/05/14 10:27

제목 : 한잔의 생각
소라찜이 말해서 따라가 본 메언니님 포스트에 링크된 이 포스트 댓글엔 빨간도롱뇽 같은 사람들이 드글드글 하구나. -ㅁ-ㆀ...more

Linked at ?????? : 아 기쁘다 at 2009/05/10 22:04

... 이오공감에 올라왔던 닉슨님의 포스팅 난 이제 이걸 알았다 여기다 댓글을 달았어염. 전 정말 기뻤어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more

Linked at mongdaru : 난 이걸 .. at 2009/06/04 22:31

... http://nixon.egloos.com/1903392 ... more

Commented by 룽게 at 2009/05/10 00:30
뭐란 말인가 ! 유네스코에 알려야 할만한 이 인류 문화 유산 같은 댓글들은!
그냥 가기 뭣하니 나도 뭔가 하나 이야기 하고 가야겠다.

나는 연어를 뜻하는 영단어 salmon의 L이 묵음이란것을 이곳 블로그를 통해 알았다.
써놓고 보니 별거 아니구나.
Commented by 롯데눈깔 at 2009/05/10 00:43
별거다! 난 여태까지 쌜몬이라고 읽었다. 외국인 앞에서 영어를 쓸 일이 없어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룽게 참 고맙다.ㅋㅋ
Commented by 뽀삐 at 2009/05/30 21:56
쌔먼 이구나... 몰라따. 고맙다.
Commented by 羅睺星 at 2009/05/10 00:34
아마데우스를 보면 황제가 모짜르트가 어렸을 때 황제의 여동생에게 결혼해달라고 했다는 말을 하는데 이 여동생이 그 이름도 유명한 마리 앙투아네트다

Commented by 여기..대단해... at 2009/05/13 13:25
그, 그런?!
정말로 결혼했다면....

프랑스 혁명은 사라지는 건가.... @ㅁ@
Commented by 드리나루 at 2009/05/10 00:49
판매용 연어알에는 연어알말고 다른 알이 같이 들어간다. 자세히 보면 알이 생긴 모양이 제각각이다. 스펀지에서도 나왔지만, 의외로 모르더라.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9/05/10 10:26
그거 날치알, 그리고 날치알에 섞이는 건 열빙어 알...
연어알에도 다른게 섞이는 지는 모르겠는데, (그 크기의 비슷한 알이 없을 거 같긴 한데...)

스펀지에 나온 것은 확실히 날치알.
Commented by Nich at 2009/05/10 01:06
과일을 발효시켜 술을 만들어 먹는 동물은 인류만이 아니다. 보르네오섬에 사는것으로 유명한 오랑우탄도 과일을 저장했다가 술로 즐겨 먹는다. 우연히 먹게된건지 알고서 만들어먹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저장해둔 과일주를 먹고 취해 고성방가를 하는 오랑우탄이 종종 있다고 한다.
Commented by 체리 at 2009/05/10 15:21
무협지 같은데 나오던데.. 후아주 라고 하던것
Commented by 앱솔룻흐 at 2009/05/10 01:08
분위기에 취해 글남겨 본다
아카펠라는 붙여읽으면 안된다. 아카펠라는 [a cappella] 로써 읽을때는 아 카펠라 라고 읽는게 옳다
Commented by 유로스 at 2009/05/10 01:10
양말은 한자어로 洋襪이다. '말'은 버선말 자를 쓴다.
국어사전에는 '방한을 위하여 또는 예의로 발에 신는 서양식 버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Commented by Wizard King at 2009/05/10 02:11
아카펠라 이야기가 나와서 나도 한 마디 한다. '프리마돈나'는 '프리 / 마돈나'가 아니라 '프리마 / 돈나'라고 읽어야 한다.
Commented by nine at 2009/05/10 22:08
맞다. 원어로는 prima donna 거든. 직역하면 '첫 번째 여자'인데 제일가는 여자 가수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Commented by 냐암 at 2009/05/10 02:11
마리앙투아네트는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라는 명언을 실제로 말한 적 없다. 반대파에 의한 적절한 조작.
Commented by mnm at 2009/05/10 09:03
하지만 진 혜제는 "쌀이 없으면 고기죽을 먹으면 되지"라는 말을 정말 했다
Commented by padum at 2009/05/10 02:41
화면 상단 블로그 이름 밑에 "무조건 반말을 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여태 분위기로만 반말쓰며 몇번이나 들락거렸는데 나는 이걸 이제 알았다.
Commented by assuming at 2009/05/10 04:03
ㅋㅋㅋ
Commented by Gullveig at 2009/05/10 03:51
디자인 업계에서 주로 쓰는 목업이란 단어는 한자로 木業이 아니라 영어 mock-up 이다. 반년 넘게 한자어로 알고 있다가 영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의 그 쇼크란=_=
Commented by 부산놈 at 2009/05/10 23:08
ㅋㅋ 목업을 한글이나 한자로하면 목형(木形)이라고 쓴다.
Commented by spectrum at 2009/05/10 04:07
오늘날까지도 쓰이고 있는 케이요오시(형용사), 후쿠시(부사), 니치요오비(일요일), 세이산카리(청산가리), 산소(산소), 스이소(수소), 카가쿠(화학), 주우료쿠(중력), 큐우신료쿠(구심력), 코오세이(항성), 사이보오(세포), 엔제쓰(연설), 사이반쇼(재판소) 따위의 말들은 모두 당시 에도의 난학자들과 나가사키의 통역사들이 네덜란드어를 번역해서 만들어낸 말이다. 아무래도 탐탁한 번역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원어를 그대로 수입하기도 했다. 예컨데 난학자들은 네덜란드어의 natuur 를 시젠(自然)이라고 옮기는 대신에 '나추우루'라고 음역했다. (고종석-감염된 언어)
.... 작년에야 알았다.
Commented by 게으른늘보 at 2009/05/10 04:07
농구할 때 재수 좋게 들어가는 경우나, 그 밖에 요행수가 터졌을 때 쓰는
'뽀록'터졌다 혹은 '후루꾸'로 맞았다.. 이런 말들은
영어의 fluke에서 나왔다. (일어나 이런 거 아님)

fluke n.
1【당구】 플루크 《공이 요행수로 맞음》
2 《구어》 요행수, 요행
win by a fluke 요행수로 이기다



그러므로 무언가를 들켰을 때 '뽀록났다'는 맞는 용법은 아님. (어차피 표준어도 아니면서 맞는 용법을 따지는 게 웃기기는 하지만..)
Commented by 게으른늘보 at 2009/05/10 04:22
위에 스펙트럼님의 말을 보니 생각나는데

조선시대에는 '정치政治'란 말이 없었다고 함. '정사政事'를 돌본다라고 했음 (情事가 아니에염..)
'정치'란 단어는 근대 일본에서 government를 번역한 단어라고 하던가..?
뭐 사실 근대 일본에서 번역해낸 말이 한 둘이 아니긴 함.. 사회-society 라던가..


즉 사극에서 '정치' '사회' 이따위 단어가 튀어나올 경우 작가를 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신지?

(써놓고 보니 확실하지 않은데 이건 문과계열 블로거님들이 확인 좀 해주시길 ㅇ.ㅇ;; )
Commented by spectrum at 2009/05/10 07:55
뭐 깔것까지야요. 그런게 지나친 언어순혈주의 아닌가요? 사극이라고 한들 현대의 사람들이 보는 것이고 이미 사회적으로 널리 통용되고 있는 엄연한 우리말의 하나인데 중국에서 만든 말 일본에서 만든 말로 구별해서 사극엔 맞고 안맞고 대입해서 깔 필요 없다고 봐요.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9/05/10 19:42
요즘 정치에 해당하는 말을 과거에는 '경세제민(經世濟民,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함)'이라고 하여 줄여서 '경제'라고 했다. 물론 한자는 요즘의 '갱제, 갱제'하는 그 경제가 맞다.
Commented by EST_ at 2009/05/11 00:49
대학 다닐때 음악평론가 강헌씨 강의를 들었는데, 비슷한 경우로 '가요'라는 표현을 굉장히 싫어하셨더랬다. 레포트에 '대중음악'이라는 말 대신 가요라고 쓰면 무조건 F준다고...
Commented by 커블 at 2009/05/11 17:45
요즘 소시적 읽다 포기한 홍명희 임꺽정을 다시 읽고 있는데 모르는 단어 정말 많다. 지금과 사용되는 용도가 많이 다르다는 느낌도 많고 말이지...
서두에 책으로 내면서 한차례 손봐서 알아듣기 쉽게 바꾼거라 읽은것 같은데 말이다.
(원본은 지금과 다른 느낌의 조선일보에 연재되던...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쓰여진지 백년 좀 안된 작품이다.)
사극에서 고증 다 해서 진짜 그때 말로만 하면 무슨말인지 못알아들을게다.
Commented by SEikun at 2009/05/10 05:30
읽다보니 이건 없어서 적어본다...나도 몇일전에 어디선가 봐서 알게 된건데
우리가 '횡경막' 이라고 말하던 그것은 사실 '횡격막' 이었다.

....설마 나만 몰랐던 건 아니었겠지.
Commented by 그게모양 at 2009/05/10 19:09
횡으로 놓인 격막이구나! 나도 몰랐다.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9/05/10 19:43
오옷 이것도 몰랐다.
Commented by Evita at 2009/05/10 07:21
헉 충격적인 사실들을 배우고 간다.
다들 알고있겠지만 기존에 나와있는 아동 동화들은 실제는 원작이 잔인하고 폭력적이다. 이는 실제 동화의 근원이되는 그림동화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책에 그림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료를 모은 원작자가 그림(Grimm)형제였기 때문이다. 또한 이 형제가 기록할 당시에는 아동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같은 맥락으로 한국에 어린이라는 말이 생긴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동화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주의와 경고, 금구를 담은 이야기였다는 것.

우리가 잘 아는 벚꽃, 벚나무는 다 일본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실제로 일본에서 벚꽃놀이를 할때 있는 그 커다란 벚나무들은 대부분이 왕벚나무이다. 왕벚나무의 자생지는 제주도(한라산과 대둔산)이다. 일본산 벚나무들도 있겠지만 실제로 커다랗고 팔랑거리는 그 예쁜 벚나무는 일본산도아니거니와 벚꽃은 일본의 국화도 뭣도아니다. 일본에서도 이 예쁜 나무의 자생지가 어디인가 말이 많았다고한다.
Commented by 정말인가 at 2009/05/10 11:33
어, 일본의 국화가 벚꽃 아닌가?
이거 정말 번번히 헷갈리는데 그럼 일본의 국화는 뭔가?
Commented by 도리 at 2009/05/10 12:20
일본학 전공자입니다. 일본의 국화는 존재하지 않고, 벚꽃이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화라서 인식이 그리 된 것 같습니다. :D
Commented by 훌랄라 at 2009/05/10 14:04
왕벚나무의 자생지는 전세계에서 제주도가 유일하다. 세계의 왕벚나무들은 제주도 왕벚나무의 후손이다. 실제로 포토맥 강가의 왕벚나무들은 제주도 왕벚나무들과 유전자가 일치한다고 들었다. 일본에는 왕벚나무 자생지가 없다. 일본의 국화는 없지만 황실을 상징하는 국화를 국화로 보기도 한다.
Commented by June at 2009/05/11 04:44
일본의 국화(國花)는 없지만 일본 왕실의 상징은 국화(菊)다 그래서 관공서등의 표지에 보면 국화를 디자인한 문양이 사용되곤 한다. 전쟁영화를 봐도 군함 맨 앞에 그 문양이 떡하니 박혀있다.
Commented by song at 2009/05/10 10:29
"고도를 기다리며"의 고도는 高度가 아니라 Godot라는 사람이다


나는 이걸 연극 교양 강의를 듣고나서 1년 뒤에 알았다
...강의 시간에 난 뭘 듣고 읽은 걸까=ㅁ=
Commented by maria at 2009/05/10 23:27
나도 얼마전에 대본을 읽다가 알았다. 대학 졸업 5년 후에... ;;;
Commented by SB at 2009/05/10 10:59
Chopin을 쇼팽으로 읽는 줄 22살 때 알았다.
10년동안 피아노 배우면서 난 도대체 무얼 했단 말인가.
Commented by 김현 at 2009/05/10 12:50
이건 진짜 별 거 아닌 사실인데,
서울 사는 니네들이 맛있게 먹는 영덕대게 사실 거의가 구룡포대게다.
과메기는 원래 청어로 만드는데 요새는 물량 많은 꽁치로 만든다.
그리고 우리 동네에는 웃기지도 않지만 이명박 생가가 있다. 태어나기는 남쪽 400킬로미터 밑에서 태어난 걸로 아는데.
Commented by 승ㅇ at 2009/05/10 13:37
나는 커서야, 시간이 아깝다는 걸 알았다. 너무 빨리 흘러간다.
Commented by 대밋 at 2009/05/10 14:16
이거 베스트인데?
Commented by 아이플 at 2009/05/10 13:44
소설 동백꽃의 동백꽃은 생강나무고 소설 감자의 감자는 고구마다
Commented by noway at 2009/05/10 14:37
헉?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9/05/10 22:55
뭥미!
Commented by 사실이다. at 2009/05/11 16:37
모두 사실이다. 생강나무 이야기는 요즘 교과서에도 나와 있다.
Commented by INtothe水 at 2009/05/10 14:02
이거도 별거아닌데
서울의 단국대학교는 없어졋다.

죽전으로 서울캠이 이전했다.

이거 의외로 잘 모르던데;
Commented by 羅睺星 at 2009/05/10 16:09
성남시 단대동에있는 단대오거리야 말로 단국대랑 아무상관 없지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9/05/10 19:46
서울 한남동에 서관은 남아 있다.
Commented by at 2009/05/12 00:06
첨가하자면 서관은 대학원 건물이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 학부하고는 상관없긴 할거다.
Commented by 훌랄라 at 2009/05/10 14:17
음음 이건 별거 아니지만 재밌게 읽어서 나도 하나 적어본다. 보통 역사시간에 쇄국(鎖國)의 반대의미, 즉 나라의 문호를 연다는 의미로 개국(開國)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데 이는 일본어에서 들어왔다. 원래 조선시대까지 쓰이던 개국의 의미는 나라를 세운다 라는 뜻이었으며 이외의 의미로는 사용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건 다들 알겠지만, 셰익스피어는 소설가가 아니라 극작가이다! 셰익스피어가 살던 시대에는 소설이라는 장르가 없었다. 셰익스피어는 소설을 쓴 적이 없다. (예전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프로그램 진행 아나운서가 자신도 셰익스피어 '소설'을 읽어봐야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영미 드라마 전공이신 우리 교수님 분노하셨다!)
Commented by 우너열 at 2009/05/10 14:26
난 고등학교 때 영화 잡지에 나오는 '미장센'이란 말이 일본어인 줄 알았다.
알고보니 불어였다... mis en scene

과일 포도는 한자어다. 葡萄
포도 포짜에 포도 도짜다.......
Commented by Veryem at 2009/06/19 13:29
어원만을 따지면, 한자어가 아니다.
서역말을 한자어로 옮겨 놓은 거다. 예를 들어
원래 중국에는 포도가 없었고, 서역(아랍)에서 받아들였다.
포도의 한자를 보면, 위에 풀머리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건 podo비슷한 발음을 그와 비슷한
한자로 옮기고 그 위에 초두를 붙여서 그게 식물종류임을 나타낸거다.

비슷한 예로 기린(麒麟)이 있다.
Commented by noway at 2009/05/10 14:35
재밌게 읽고 나도 하나 적어본다.

녹차와 우롱차와 홍차가 실은 모두 녹차 잎으로 만든 것으로, 발효의 정도에 따른 차이일 뿐이라는 걸 알고 충격받았다. 그러고 나서 생각해보니 진짜 우롱차가 녹차와 홍차의 중간 정도 되는 맛이 나는 것 같다.
Commented by 정말인가 at 2009/05/11 10:11
녹차와 홍차가 같은 잎이란 말인가?!!!!!!!!!!!!!!!!!!!!!!!!!
정말 세상이란!!! 믿을 놈이 하나 없군?!
Commented by cozy at 2009/05/11 13:04
차나무의 차 잎으로 만든다.
발효시킨것이 홍차인데, 그 중 다즐링, 아쌈 같은 것은 산지에 따른 기본 홍차고, 얼그레이는 향을 입힌것이다.
Commented by 떠리 at 2009/05/11 17:20
기원은 대항해시대에 인도에서 녹차잎을 배로 몇달간 유럽으로 가져가다 보니 녹차잎이 숙성되서 시꺼멓게 변해 그걸 타 먹어보니 맛있었다. 그래서 녹차는 Green Tea 고 홍차는 Black Tea다.
Commented by JOSH at 2009/06/05 13:10
외국에서 차는 꼭 찻잎을 써야 한다. (조금이라도)
우리나라(옥수수차 생강차)처럼 찻잎을 안 쓰는 음료는 차라고 표기하면 안 된다.
Commented by 콺。 at 2009/05/10 17:37
와 흥미로운 댓글들이 한 가득..

덧으로
차 후진할 때 어르신들이 '오라이~ 오라이~' 많이들 쓰시는데..
사실 오라이가 영어 all right 이라는거.. 일본어의 잔제중 하나다.
Commented by 코코토(Rooto) at 2009/05/10 18:40
위에 감자탕 이야기가 있어서 나도 한번 써본다.

감자탕에 들어가는건 돼지 등뼈다.
그 돼지 등뼈가 어떻게 생겼냐면 감(甘) 처럼 생겼다.

돼지 등뼈의 노란살? 그런거 없다.
아무래도 돼지 등뼈가 감자(甘字)로 생겨서 감자탕으로 부르는 듯 하다.
아니면 그냥 진짜로 감자를 넣어서 감자탕.
Commented by 코코토(Rooto) at 2009/05/10 21:00
헐퀴...트랙백 걸린거 보니까 뒷북이였나...
Commented by something at 2009/05/10 20:26
덧글들을 보다가 한 마디.

가츠오부시의 가츠오 (가다랑어)와 마구로 (참치, 다랑어)는 전혀 다른 물고기다.
즉, 가츠오부시가 참치포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Commented by 羅睺星 at 2009/05/11 01:32
카츠오부시 얘기가 나온김에 덧 붙이자면

가다랑어를 훈제해서 말린 것을 30일 동안 반복하면 아라부시

아라부시에 곰팡이를 띄워서 말리고 다시 곰팡이를 띄워 말리기를 5번이상 한 것을 혼카레

아라부시를 깍은 건 카츠오케즈리부시

혼카레혹은 그에 준하는 것을 깍은 걸 카츠오부시케즈리부시

라고 표시하도록 일본법으로 정해져 있다고 한다

Commented by at 2009/05/10 21:48
잔다르크가 무월경이었다는 거 아는 사람있나?

그리고 대부분의 여자들의 표준체중이 50kg이 넘는다는 걸
모르는 남자들이 의외로 많다
최근에 알게됬는데 여자로선 놀라웠다
Commented by 양파 at 2009/05/10 22:32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외국의 정의의 여신은 눈을 가리고 저울과 칼을 들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정의의 여신은 눈을 가리지 않고 저울과 법전을 들고있다.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9/05/11 10:56
그래서 칼질해야 될 곳에 칼질을 안 하는 거였나..(..)
Commented by   at 2009/05/11 11:27
ㅇㅇ 그거 굉장히 의미심장하지 않나.
Commented by 여기..대단해... at 2009/05/13 13:34
그래서 현혹되고
정말 법적으로만 벌을 주는 건가...
Commented by 아레스실버 at 2009/05/10 22:43
H2O=물을 올렸다가 진지한 덧글들에 휩쓸린 아레스실버다.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올리기로 했다.
편의점에서 파는 삼각김밥의 김 함유량은 1% 미만이다. 나는 오늘 알았다. 정확히는 0.99%라더라.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9/05/10 22:57
일부러 1% 미만으로 맞추는 건가? 왜 굳이 그래야 하는거지;;;
김이 1% 넘으면 법에 저촉되는건가;;;
Commented by nixon at 2009/05/10 23:08
밥을 싸고 있는 검은 것이 김이 아닌 김 합성물이라는 말인가?
Commented by 부산놈 at 2009/05/10 23:15
중량 배분이 1%라는 말인듯...

아마도 김밥 100g에 김 10g이 쓰인다면 뻑뻑해서 김밥 못먹는다.
Commented by 아레스실버 at 2009/05/10 23:47
중량 맞다. 삼각김밥 전체를 싸고 있는 검은 김의 질량은 전체 질량의 1% 미만이라는 뜻.
출처는 삼각김밥의 함량표시이다. 개인적으로 의외였기에 적어보았다.
Commented by mahabanya at 2009/05/14 11:20
김에는 김만 있는 것이 아니라 파래가 많이 섞여있다. 김을 채취하면 파래도 같이 섞여서 올라오는데 순수한 김을 얻기 위해서는 산처리를 한다고 한다.
Commented by at 2009/05/10 23:21
훗, 대부분 너무 어려운 지식들을 나열하는군. 나같은 사람 있을까?
난 훌륭하다는 말을 훌룡하다로 알고 있었다. 거의 30세가 될 때 까지!!
Commented by 아하하w at 2009/05/10 23:41
나도 초등학교 때 그랬다
Commented by nixon at 2009/05/10 23:57
나도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훌륭'이란 단어를 칠판에 적는걸 보고 흠칫 했었다. 나도 당시에는 '훌룡'으로 알았었다.
Commented by peng at 2009/05/11 00:08
당구칠 때 겐뻬이친다는 말 들어보셨죠? 일본어 일반 단어에는 그런 말이 없어요.
헤이안 말기 때 "원"씨 가문과 "평"씨 가문이 서로 뭉쳐서 피터지게 싸운 일이 있었는데,
역사상 그걸 원평합전이라고 표기합니다. 일본어 발음으로 하면 "겐뻬이갓센"
거기서 겐뻬이만 따와서 당구장에서 편먹고 칠 때 아직도 쓴다는 사실.
Commented by FlipFlop at 2009/05/11 01:06
라즈베리 아이스티 포장지를 보다가 라즈베리는 복분자(;)라고도 불린다... 라는 설명을 보았습니다.
라즈베리 에이드 = 복분자 에이드(...?)
Commented by mithrandir at 2009/05/11 03:24
라즈베리와 복분자, 산딸기는 각각 "비슷하긴 하나 다른" 베리 종류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
Commented by nixon at 2009/05/11 08:38
라즈베리가 정녕 복분자? 복분자가 **베리하게 생겨서 찾아보기도 했었는데 당시는 찾지 못했었다. 생각남김에 지금 검색하니 복분자=블랙라즈베리라고 하는구나. 라즈베리의 일종이긴 한가보다.
Commented by 1034 at 2009/05/11 10:35
당구에서 겐세이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건 영어가 아니고
영어 gainsay에서 나온 말이다.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9/05/11 11:55
1034// 그건 설이 분분한데, 견제(牽制; 야구에서 견제구할 때 그 말)의 일본어 발음 '겐세이; けんせい'에서 온 것이 맞다고 본다. 우선 gainsay=deny란 뜻인데, 용법이 그 뜻에 맞지 않는다. 그리고 gainsay란 말은 상당히 고급 단어인데, 느닷없이 한국의 당구당으로 강림하실 이유가 없지 않겠나. 같은 선상에서, 본인이 아는 당구 용어 중 '맛세이', '후루꾸'를 제외하고는 모두 일본어 내지는 그 와전이다. 일본 당구계에서 이 두 외국어가 쓰이거나 과거에 쓰였다는 증거가 있다면, 당구용어 일본어기원설이 맞다고 본다.
Commented by 커블 at 2009/05/11 17:53
생각해보면 다 아는 이야기지만, 이야기 하면 의외로 '어? 그렇네.' 하는 사람이 많은 이야기 하나 붙여본다.
57분 교통정보에서 자주 듣는 말... '병목현상' 할 때 '병목'은 한글이다. 'bottle neck'을 한글로 변역한 것이지.
Commented by 뽀삐 at 2009/05/30 21:48
헐 그렇구나.......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9/05/11 22:45
시들시들할 때쯤 하나 추가해본다.

잊을께(X) - 잊을게(O)
넌 내 꺼야(X) - 넌 내 거야(O)

Commented by at 2009/05/12 01:14
정주행하고 나도 뒷북 한번 쳐본다. 이 덧글에 나오는 이야기는 모두 학설이고 가설이며 원래 언어학이랑 사학이라는게 가설끼리 맨날 싸우고 발전해가는게 일이다.
90년대 국어교과서에는 한국어는 우랄-알타이 어족이라고 나왔었는데, 실제로 이 말은 지금 와선 거의 쓰이지 않는다. 이건 우랄 어족과 알타이 어족을 결국 분리했기 때문이고(가설상), 알타이 어족도 실제로 거기에 속한 언어들이 모두 한번에 묶여 어족이란 말을 붙여야 하느냐? 라고 존재 여부를 놓고 싸우고 있거니와, 한국어는 알타이 어족이 아니라 일종의 고립어라고 분류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이 덧글을 다른 사람이 볼 때쯤이면 또 다른 학설이 기어나와 "사실은 한국어는 ***족이고 ***다!" 라는 주장을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 언어학이다.
Commented by 소리미르 at 2009/05/13 05:34
이거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 노다지가 원래는 no touch라는 영어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어.

옛날에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광산에서 금 같은 걸 캐냈을 때 우리나라 인부들이 금을 건드릴까봐 원석을 가리키며 '노 터치!' 라고 한 걸 인부들이 '노다지 = 귀한거' 로 받아들이게 되어서라나 뭐라나. 옛날에 들은거라 맞을라나 모르겠다.
Commented by 이건 at 2009/05/13 10:35
블루레이의 블루가 그 블루가 아니라는데 배신감 느꼈었어
Commented by ㅋㄹ at 2009/05/15 17:24
블루레이는 청자색 레이저를 사용해서 블루 라고 붙은걸로알고있는데 내가 잘못알고있는것인가?
Commented by 궁금해 at 2009/05/13 13:31
궁금해서 하나 물어볼게

"뭐니 뭐니 해도 이게 최고야" 라는 말이있잔아

여기서 뭐니란 "돈"을 말하는거야 아니면 "뭐니" 라는 단어가 있는거야?

해석하면 "사람들이 돈 돈 해도 이게 최고야~ " 라고 이해하면 되는건가?
Commented by nixon at 2009/05/13 13:34
http://krdic.daum.net/dickr/contents.do?offset=I000070500&query1=A041551900#I000070500

뭐니 뭐니는 무어니 무어니의 준말이다. '돈'과는 관련 없다는 말이고. '무엇' 이라는 단어와 관련 있는 거겠지.
Commented by 궁금해 at 2009/05/14 16:47

아 어릴적부터 궁금했었는데 고마워.
Commented by 여기..대단해... at 2009/05/13 13:39
댓글 많고 사람들 많이 드나드는 곳이 그렇지만
여기도 헛소리와 잡설이 좀 섞여 있다.

그래도 다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었다.

PS. 나도 체크포스트 하고 싶다....
Commented by mahabanya at 2009/05/14 11:53
여기 4번 째 들러서 보고 나도 동참한다.
학창시절 띄어 읽기를 잘못한 것이 많다. 나만 그랬는지 궁금하다.
신사임당 -> 신 사임당
허난설헌 -> 허 난설헌
레오나르도 다빈치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시용향악보 -> 시용향 악보
를 각각 '신사 임당', '허난 설헌', '다빈치', '시용 향악보' 라고 읽었었다.
대학교 와서야 사임당, 난설헌이 호라는 것을 알았다OTL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풀네임이 "Leonardo di ser Piero da Vinci" 인데 뜻은 "빈치에 사는 피에로의 아들 레오나르도" 라는 뜻이다. 참고로 빈치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마을 이름...
Commented by nezmia at 2009/05/17 04:03
사임당, 난설헌의 경우 정확하게는 '당호'라고 해야 옳다.

일반적으로 호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보통 우리가 알고있는 것은 '별호'이다.
별호는 인물의 개성이나 성품, 취미, 능력 등을 참고로 하는 일종의 별명인데
성호, 다산, 서애 등이 그 예다.

여성의 경우 주로 당호를 사용했는데
당호란 인물이 기거하던 거처의 이름을 딴 호를 의미한다.
신사임당, 허난설헌, 임윤지당, 강정일당, 김삼의당 등의 인물의
당(堂)과 헌(軒)은 모두 집을 의미하는 한자로
그 인물들이 기거했던 거처의 이름이다.

서양의 성이 도시나 마을 이름을 딴 것과 유사한 것으로,
신 사임당, 사임당 신씨 = 사임당에 거주하는 신씨 라는 의미가 된다
Commented by 김보더 at 2009/05/17 01:20
참치 통조림에는 참다랑어가 아닌 다른 다랑어들이 많이 들어간다고 한다.

확실히 참치 대뱃살 이런거 보면 저걸 왜 통조림으로 싸게 파는지 이해가 안 가긴 했다.
Commented by 하얀앙마 at 2009/05/23 17:45
이젠 이 글에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는다.
Commented by 히마와리 at 2009/05/26 18:57
이제 이 글이 순기능을 하기 위해선 작성자의 적절한 편집이 필요한듯 하다.
Commented by ㅋㄹ at 2009/05/27 01:07
싱크로율(X) - > 싱크율 (O)
Commented by 시즈크 at 2009/06/05 15:50
그래서 극중에 컴퓨터가 나오는 여러 영화들을 보면,
'싱크로 컴플릿'이 아닌 '싱크 컴플릿'으로 나온다. 어제 봤던 터미네이터 셀베이션만 해도 그렇다.
Commented by 클라우드 at 2009/06/15 23:03
헐 에바 지못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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